### 줄거리
주영은 롯데리아에서 일하는 알바생 예지에게 친구 민호의 고백 쪽지를 전해주다가 태권도 동료들에게 폭행을 당하게 된다. 그 길에 우연히 예지를 다시 만나게 되고, 주영은 예지와 함께 어머니의 청소년 사회화 프로그램 덕분에 같은 집에서 살게 된다. 두 사람은 여행에서 서로에 대한 미묘한 감정을 발견하게 되지만, 현실에서는 그들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과의 갈등이 두 사람을 힘들게 한다. 주영과 예지는 서로를 향한 감정이 연민이 아니라고 확신하며, 자신들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고 소중한 관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 주요 내용
- **주요 테마**: 사랑, 청소년의 성장, 사회적 압박, 개인의 선택과 책임
- **사건 전개**: 주영이 예지에게 민호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작되는 이야기, 태권도 동료들의 폭력, 예지와의 동거, 여행을 통해 사랑의 감정을 깨닫게 되는 과정, 사회적 편견과 갈등.
- **결말**: 주영과 예지는 서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어려움을 이겨내기로 결심하며, 사랑은 연민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 주요 인물
- **주영**: 고백의 전당하는 이로, 낯선 현실 속에서 자신의 감정과 사랑을 찾는 주인공.
- **예지**: 롯데리아에서 일하는 알바생으로, 주영과의 관계에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인물.
- **민호**: 주영의 친구이자 예지에게 고백하려 했던 인물, 주영과 예지의 관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침.
- **성희, 민우**: 주영과 예지의 친구들로, 이들의 여행에서 주영과 예지가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평가
이 작품은 청소년의 사랑과 관계를 현실적으로 그리며, 사회적 압박 속에서도 개인이 선택의 중요성을 깨닫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주영과 예지의 사랑은 단순한 연애의 묘사에 그치지 않고, 서로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잘 담아내어 독자에게 깊은 공감을 준다. 또한, 어른들의 시각과 청소년의 시각을 대비시키며, 사랑에 대한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질문을 던진다. 이로 인해 작품은 청소년 독자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도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