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것이 법이다**

**줄거리:**
가슴에 타롯 카드를 꽂힌 채 살해당한 남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피해자는 법정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재력가의 아들로, 강간살해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인물이다. 이 사건은 살인범이 개설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되며, 범인은 자신의 독자적인 법으로 범죄를 정당화하고 계속해서 살인을 예고한다. 특별수사반이 결성되어, 강력반과 특수부의 형사들이 함께 사건을 해결하려 하지만 갈등과 내부 분열이 심화된다. 비밀 도청장치 발견 이후, 내부에 공범이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사건은 더욱 복잡해진다.

**주요내용:**
- 사건의 시작: 타롯 카드가 꽂힌 채 발견된 피해자의 시체.
- 범인의 정체: 사회의 쓰레기를 처단하겠다고 선언하는 지능적인 연쇄살인범.
- 특별수사반 구성: 최대한 다양한 인물이 모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수사 방식의 충돌이 발생.
- 내부의 갈등: 강력반과 특수부의 형사들이 서로 다른 스타일로 인해 갈등, 그러나 사건은 계속 진행됨.
- 공범의 존재: 도청장치 발견 후 내부의 배신자 가능성 제기.
- 긴장감 고조: 범인이 교묘히 도망치며 수색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수사팀의 노력이 더욱 절실해짐.

**주요인물:**
- 봉 형사 (임원희 분): 다혈질적인 성격의 강력반 형사, 주먹보다 말이 먼저인 스타일.
- 하 형사 (장항선 분): 봉 형사의 동료로,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형사.
- 표 형사 (김민종 분): 냉철하고 엘리트적 사고를 지닌 특수부의 형사.
- 강 형사 (신은경 분): 섹시하고 시원시원한 매력을 가진 형사로, 봉 형사와의 애정 관계.
- 김 반장 (주현 분): 특별수사반의 수장으로, 노련한 형사.

**평가:**
"이것이 법이다"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로, 현대 사회의 범죄와 법정에서의 정의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범죄자의 정당성 주장과 사회의 부조리를 통해 독자가 긴장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내부 갈등과 범인 추적의 과정이 번갈아 전개되며, 예기치 못한 반전으로 긴박함이 한층 더해진다. 각 캐릭터의 갈등과 성격이 잘 묘사되어 스토리의 깊이를 드높이며, 결말에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의문을 남겨주어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